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데 혹시 나도 조울증? - 양극성장애로 불리는 조울증 증상 및 원인, 자가진

요즘 많은 분들이 기분이 왔다 갔다 하면서 조울증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. 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있습니다. 때로는 슬픔과 우울함에 잠기고, 때로는 흥분하고 과도한 활동에 몰두하는 증상을 가진 분들이 간혹 '조울증'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. 오늘은 양극정장애로 불리는 조울증의 증상 및 원인, 자가진단 하는 방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. 

 

조울증 환자 알아보기

조울증이란?

조울증은 정신 질환 중 하나로, 기분이 극단적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러한 변화는 주로 우울증 상태와 만성 조울증 상태로 나타납니다. 우울증 상태에서는 기분이 침울하고 우울하며, 무기력하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즐거움과 희망을 느끼기 어렵고, 일상 생활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. 반면, 만성 조울증 상태에서는 과도한 흥분, 자신감 과잉, 과다한 활동성, 수면 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 상태에서는 사회적인 행동이 과잉되거나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 

조울증 증상

• 우울증 증상: 기분의 침울함, 우울함, 무기력함, 흥미와 즐거움 감소,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.
• 만성 조울증 증상: 과도한 흥분, 자신감 과잉, 과다한 활동성, 수면 부족, 독창성과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기분 변동: 기분이 급격하게 변하며, 우울한 상태와 흥분한 상태가 번갈아 나타납니다.
• 에너지 수준 변동: 에너지 수준이 상승하여 과도한 활동을 보이거나, 에너지 수준이 하락하여 무기력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수면 문제: 잠을 자기 어려워하거나, 수면 패턴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• 사회적 문제: 인간관계의 어려움, 취미나 일상 생활에 대한 흥미 감소, 사회적 활동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인지적 문제: 집중력 저하, 판단력 감소, 기억력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조울증 원인

• 유전적 요인: 가족 내에 조울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, 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유전적인 요인은 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• 뇌 화학 불균형: 조울증 환자들의 뇌에서는 세로토닌, 도파민,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화학 불균형은 조울증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.
• 심리적·사회적 요인: 스트레스, 정서적 충격, 가족 또는 사회적인 어려움, 외상 경험 등의 심리적, 사회적인 요인이 조울증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• 약물 또는 알코올의 남용: 약물이나 알코올의 남용은 조울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• 신체적 질환: 일부 신체적 질환 또는 뇌 손상이 조울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갑상선 기능 이상, 뇌졸중, 뇌 부상 등이 그 예입니다.

 

조울증 자가진단

조울증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지만, 아래는 조울증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도구입니다. 이러한 도구는 자신의 증상을 평가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.

 

• MDQ (조울증 진단문항): MDQ는 조울증 자가진단을 위해 개발된 질문지로, 기간에 따른 증상 변화, 증상의 심각성, 일상생활 영향 등에 대한 질문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.

조울증 자가진단 하러가기

이러한 자가진단 도구는 첫 단계로 조울증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,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 전문가는 자가진단 결과를 평가하고 추가적인 평가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자가진단 결과에 대해 의심이 있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더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